[ Biz 꿀팁 ]

Due Diligence 단계 중 매상 체크 과정

KSBN 0 2,789 2013.05.15 15:51
밴쿠버에서 비즈니스 거래를 하다 보면 많은 에피소드를 만나게 됩니다.  서로 모르는 생소한 바이어와 셀러가 만나서 비즈니스 매매를 위해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셀러는 대부분 자기 비즈니스에 대해서 가장 비즈니스가 잘 되던 시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바이어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하지 않을려고 하다 보니 서로 평행선을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비즈니스 브로커의 역할이 중요하게 되는데 서로 오해나 착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현실을 알려주고 서로의 양보와 인정을 받아내는 역할이 없으면 비즈니스 매매는 중간에서 무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퍼라는 과정을 거쳐서 어렵게 어렵게 바이어와 셀러가 서로 사인을 하게 되면 그 다음 단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부분은 실제 매상을 체크 부분 단계에 돌입하게 됩니다.  셀러가 이야기하는 매상이나 수익 부분에 대한 신빙성을 체크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이 선결되어야만 그 다음 단계가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매상 체크 부분은 바이어와 셀러가 만나서 첫번째로 맞선을 보는 단계와 유사합니다.  서로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 하면서 조심스럽게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보따리를 풀어 놓습니다.  이때 중간 역할을 하고 있는 비즈니스 브로커의 경우에 서로 감정이 나빠지지 않도록 매상 체크에 대해서 정확한 지침을 바이어와 셀러에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초점은 매상 체크에 맞추어 지고 기타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진행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나 의문나는 점은 중간 역할을 하고 있는 브로커를 통해서 대화가 이루어 지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한마디 한마디가 바이어와 셀러를 자극할 수 있는 만큼 중간 역할을 하는 브로커의 경우에는 서로의 의견을 걸러고 걸러서 중요한 부분이 빠지지 않도록 하면서도  서로가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매상 체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매상체크 시작 후 몇 일이 지나고 나면 이제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란 운영하는 사람의 운영 스킬에 따라서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한 새로 인수하는 바이어들 입장에서 실제로 매출이 성장한다고 해도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비용 대비 효용성이 있는지도 함께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대부분 비즈니스를 운영하시다가 비즈니스를 속아서 샀다고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 이 매상 체크 부분에 대해서 소홀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혀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그냥 인수하는 과정에만 쫓겨서 비즈니스를 인수해 놓고 보면 그때부터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에 대해서 불만이 쌓이게 됩니다.

1차적으로 눈에 보이는 매상 체크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나면 그 다음에 셀러가 제공하는 자료들을 하나 하나 검토해야 합니다.  먼저 셀러가 제공하는 자료 중에서 Financial Statemet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대차대조표(Balance Sheet)와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로 대변됩니다.  이 자료들을 보게 되면 비즈니스의 자산내역, 비용 지출에 대한 세부 내역과 세무서에 실제로 소득 신고한 내용들이 모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이 서류 내용들을 토대로 전체적인 매출과 수익구조에 대해서 감을 잡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이후에는 이 숫자들이 어떻게 나왔는지 실제 증명할 수 있는 증빙 서류들을 요청해서 참고하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증빙 서류들 예를 들어 보면 Financial statement상에 나와 있는 숫자들을 증명할 수 있는 실제 직접비 지출 내역 영수증 및 HST 보고 내역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해 보면서 인수할려고 하는 비즈니스의 매출과 수익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 있는지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한 확신을 가지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매상 체크과정은 Due Diligence과정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비즈니스 인수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는 매상 체크를 통해서 현재 매출에 대해서 감을 잡고, 이전 매출에 대해서는 각종 서류들을 통해서 간접적인 매상 체크 단계를 거쳐서 바이어와 셀러가 서로가 불만이 없는 상태에서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에게 조금이라도 의문점이 있고 불만이 있는 경우에 그 불만을 해소하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냥 덮어 버리고 갈 수 없는 것이 매상체크인 만큼 서로가 만족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중간 역할을 하는 브로커의 조언에 따라서 모두가 정확한 지식과 서로를 배려하는 에티켓을 가지고  움직일 때 비즈니스 인수 성공 확률은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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