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z 꿀팁 ]

비즈니스 융자에 대해서

KSBN 0 2,809 2013.05.15 16:09
비가 많이 내리는 밴쿠버 겨울이 사람들의 마음을 주눅들게 하는 계절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를 찾아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융자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즈니스 융자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먼저 비즈니스 융자는 두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하나는 라인오브 크레딧으로 융자를 받으시는 경우와 파이낸싱으로 융자를 받으시는 경우 2가지가 있는데 라인오브 크레딧의 경우 흔히 우리가 말하는 마이너스 대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은행에서 승인이 난 일정 금액을 설정해 놓고 필요시 언제든지 은행에서 찾아 쓰시면 되는데 이때 마이너스 잔고가 발생할 때마다 그 발생한 금액에 대해서 연 이자를 지불하게 됩니다.
이에 비해서 파이낸싱은 바로 일정 금액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리게 되고 빌리는 그 순간부터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이유로 비즈니스 융자의 경우 사람들은 보통 라인오브 크레딧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밴쿠버 정부기관에서는 스몰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정부 게런티 론이라는 것을 금융기관을 통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 게런티 론은 보통 비즈니스하시는 분들께 인당 $25,000 정도를 설정해 놓고 있는데 이 금액 한도내 에서는 별도의 담보 제공없이 개인 신용으로 대출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신용이 좋지 않는 경우에는 전체 $25,000불을 다 받지 못하고 이 금액의 일부만 허락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이민자들의 경우 사업자금을 가지고 이민을 오기 때문에 비즈니스 융자의 경우 외국사람들이 더 선호 하는 경향이 있는데 비즈니스 융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사업자금이 모자란다는 이유 이외에도 향후 비즈니스를 키워나가면서 비즈니스로 더 많은 융자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의 경우 비즈니스 융자로서 크레딧을 쌓아 두어야만 향후 더 많은 자금을 은행으로부터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수중에 자금이 있다 하더라도 비즈니스 융자를 신청하는 사례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융자의 경우 일반 하우스 융자에 비해서 위험요소가 높기 때문에 이자율이 2-5% 더 높은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매달 지불하는 이자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벌어들이는 수익 대비 경비처리 되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운영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별로 개의치 않으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인수하시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융자를 받지 못하시는 경우 셀러에게 직접 융자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흔히 이것을 오너캐리라고 말을 합니다.  셀러한테 양해를 구해서 매매가격의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을 두고 갚아 나가는 형식을 취하게 되는데 별도의 서류 준비라던지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기다려야 하는 부분이 생략되므로 오너캐리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하지만 셀러가 본인 비즈니스에 대해서 자신이 없거나 이 사업을 정리하고 다른 사업을 준비하는 투자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오너캐리를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바이어가 비즈니스를 인수해서 운영하면서 이런 저런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원치 않는 셀러의 경우에 더욱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오너 캐리의 경우 비즈니스 융자와 마찬가지로 보통 매달 일정한 지불 금액과 잔금에 대한 이자율을 미리 결정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비즈니스 매매 사인을 하는 자리에서 변호사들은 바이어가 인수하는 비즈니스 자산에 대한 오너 캐리 부분에 대해서 담보설정을 하게 됩니다.  통상 이 설정 비용은 모두 바이어가 부담하게 됩니다. 최근 사례에서 보면 잔금에 대해서 연 5%의 이자율을 적용하면서 언제든지 바이어가 일시 상환할 수 있는 조건을 셀러가 수락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것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융자를 받는 조건과 비교할 때 금액적인 부분과 이자율 측면에서 상당히 바이어를 배려하는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비즈니스 거래를 하면서 여러 번 바이어가 오너캐리를 요청한 사례가 있지만 셀러가 이자율을 터무니 없이 많이 요청하거나 여러가지 다른 조건들을 제시해서 오너캐리가 무산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비즈니스 거래를 하다 보면 많은 에피소드가 발생합니다.  생면부지의 셀러와 바이어가 만나서 서로가 양보하지 않을려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다 보면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경우도 봅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도와 줄려고 하고 좀 손해 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게 되면 모두가 윈윈하게 되는 것이 또한 비즈니스 거래인 것 같습니다.  항상 셀러는 새로 시작하는 바이어 입장이 되어서 하나라도 도움을 줄려고 노력하고 바이어는 셀러를 포함해서 모든 주변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어서 축복 받는 비즈니스로 출발할 수 있도록 조금씩 마음을 더 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비즈니스 거래가 이루어 진 이후에도 바이어와 셀러가 기분 좋게 만나서 술한잔 나누는 사례들이 밴쿠버에서도 많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