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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이 보내오신 글...Trade 라는 직업에 대해서

KSBN 0 2,928 2014.11.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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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는 Caprtenter, Electrician, Plumber, Auto technician 등의 분야를 Trade 라고 합니다.
영어 표현 중에 Jack of all trade (팔방미인)에서 Trade 라는 것에 의미가 위와 같은 분야를 얘기하는 것이지요.
이와 같은 trade 와 관련된 모든 일들은 ITA (Industry Training Authority) 라는 기관에서 관장하고 있습니다.

ITA에서 관장하는 큰 일 중에 하나가 각 Trade 에 속한 Apprentice 한사람 한사람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각 trade 는 Journeyman/Apprentice 즉 직장/도제 제도에 의해 인력이 양성되고 있습니다.
이 양성 과정 자체를 ITA에서 관리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학교를 졸업한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Trade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다만  최종목표는 journeyman 이 되는 것인데.
Plumber의 예를 들자면 Journeyman Plumber (Red Seal/IP certified  - Interprovincial certified) 가 되려면
약 4년에 걸쳐 6200시간의 Work hour와 약 50주의 College 교육을 거쳐야 Red Seal /IP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그리고 Work hour를 쌓기 위해서는 Sponsor 즉 자신의 workhour에 대해 입증해 줄 담당 Journeyman 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취업을 해야 하겠지요. 여기서 말씀하신 문제가 발생합니다.

즉, BCIT같은 학교를 들어가는 것도 일단 쉽지 않은 문제지만 약 6개월 정도의 ELTT 프로그램을 통해 Apprentice의 기본 자질을
갖춘다고 해도 1년차를 뽑아주는 직장이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강사들이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분들로 업계 영향력이 많은 분들이라 이분 들을 통하면 취업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저도 강사를 통해 BCIT 수료 전에 취업을 했었죠. 그리고 일단 2년차가 되면 취업이 아주 수월합니다. 제 경우도 2년차에는 10군데 지원하고 친구들에게 얘기해 두었더니 13군데 직장에서 인터뷰하자고 연락이 오기도 했죠. 일단 경력이 1년 이상이 되면 취업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Trade 분야는 어디를 졸업해서 자격을 얻는 개념이 아니라
정해진 Work hour와 학교수업 두가지에 대해 일정자격을 갖춘 후
Red Seal /IP Test를 통과해서 Journeyman 이 되는 것이 관건인 것이고,
이 모든 과정은 ITA (http://www.itabc.ca) 에서 관장한다는 것.
그리고 이 과정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것.
Trade 분야는 2년차 부터는 취업이 수월하다는 것
Wage나 Benefit 도 왠만한 사무직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괜찮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사실 몸이 고되고 작업환경이 때로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젊은 분들이 도전할 만한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이곳 캐나다인들은 고등학교때부터 학교에서 Pre-Apprentice 과정을 밟아 20대 초반에 Journeyman이 되는 경우가 많고
20대 초반에 벌써 4만불-5만불 이상의 연봉을 받으면서 여유롭게 살아가죠.
미혼인 경우에는 North Alberta oil field에 가서 5-6년 고생해서 30이 되기 전에
밴쿠버에 집을 사는 경우도 봤습니다.

Trade 분야에도 캐나다의 정규과정을 밞고 있는 한국분들이 꽤 많이 계시는데 구심점이 없다보니 서로간에 교류나 정보교환도 잘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사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KSBN이 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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