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행사 ]

잃어 버린 세월

KSBN 0 3,655 2014.12.25 01:31
안녕하세요.  KSBNS 회원님들,


지난주 일요일에 있었던 오프라인 모임은 잘 끝이 났습니다.   오늘은 크리스 마스 이브입니다.   시간은 어김없이 우리들을 정해진 그 시간으로 내몰고 있지만 우리들에게는 항상 가족이 있고 희망이 있고 일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삶이 외롭지도 않고 항상 행복한 것 같습니다.   

당일날 오프라인 모임이 시작되면서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가 갑자기 크지면서 산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다가 음악을 낮추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서 다시 경청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은 격이 없는 모임입니다.   그냥 각자 본인들이 커피 한잔을 사서 마시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물어보고 공유하면서 나름대로 답을 얻어가는 프리한 시간입니다.  그곳에는 이곳에서 오래 사신 분들, 비즈니스 경험이 많으신 분들, 뭔가를 시작해야 하겠다고 작정하고 나오신 분들, 회계사 분도 계시고 필요한 특별한 정보가 있으시면 요청하시면 얼마든지 지식을 가지신 분들을 초대해서 정보를 나누는 만남의 시간입니다.     

밴쿠버에 3년 반전에 정착하셔서 환갑을 바라보고 계시는 나이에 BCIT를 새로 졸업하시고 테크니션으로의 경력을 쌓아가시는 강사장님의 말씀에 모두가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테크니션이라는 직업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왜 많은 분들이 이 분야로 진출을 해야 하는지 설명을 잘 해 주셨습니다.  당일 날 배포해 주신 테크니션들이 받는 연봉과 체계를 설명하는 자료를 유첨해 드립니다.   강사장님의 좋은 말씀, 노고에 한번 더 회원님들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참석자 중에서 25년 전에 이민 오신 서사장님, 테크니션으로 한국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계셨지만 처음 이민와서 아무런 정보가 없었던 시절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 호텔사업에 뛰어 들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아까운 기술을 사장시키고 사용해 보지도 못한 후회가 아직도 남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지금은 은퇴를 했지만 다시 학교에 들어가서 이제 부터라도 다시 시작하고 싶으시다는 서사장님을 뵈면서 이런 것들이 가능한 곳이 밴쿠버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65세 은퇴를 하기 위해서 이미 63세부터 은퇴 준비에 들어가면서 소득 보고를 줄여야 한다는 조언, RRSP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회계사님의 조언 등등 젊은 친구들이 어떻게 이런 모임을 통해서 향후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 지 많은 도움이 되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써리의 다이버스티 비영리기관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근무하시는 이선생님의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과 소셜미디어 활용에 대한 정보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신 것 같습니다.  특히 나이가 드신 분들께 소셜미디어에 대한 기본 개념이 약한 상태에서 각 소셜미디어의 활용 방법과 장단점 그리고 유튜브롤 통해서 사용법을 익히시고 필요한 정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시겠다는 말씀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서로 만나는 시간은 짧았지만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Moderator는 향후 무엇을 더 준비해 드려야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모임이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바쁘신 시간 내어주셔서 좋은 정보를 주신 이 선생님께 회원님들과 함께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소개를 하시면서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신지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어떤 것들을 얻고 싶으신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국제 운송 업무를 새로 시작하신 양사장님, 건축 회사를 새로 창업하신 박사장님 등등 회원님들과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시면서 요구 사항이 충족되고 모든 분들의 비즈니스도 한 단계 발전하시는 계기도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이 이민 사회에서는 어려움을 통해서 필요를 느끼고 그 어려움 속에서 배 고파하면서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지를 찾아 나가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누가 빵을 제공해 주고 성장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성공에 한계를 지우는 일입니다.  우리들은 이런 과정을 SKIP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그 과정을 떳떳하고 당당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 과정을 받아 들이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서서히 기회는 찾아 옵니다.  주변에 그런 고통의 시간들을 통해서 조금씩 발전하고 성장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매년 조금씩 사무실이 크지고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는 분들을 KSBNS에서는 더 많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하나 없이 시작한 KSBNS도 오랜 세월 배고파 하면서 다른 기관들 보다 향후 더 크게 성공할 것이라는 의지와 확신을 새해에도 불태워 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가오는 희망의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모든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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